1. 올해도 성장 자신한 카카오…메타버스 개척도 '착착'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방면의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성장과 투자의 균형을 이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카카오가 앞으로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메타버스 사업은 일단 블록체인과 게임을 중심으로 접근해 나간다. 카카오는 우선 '클레이튼'을 중심으로 메타버스와 게임 등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 가상 인간 마케팅, 실제 대중들 절반은 '모른다' 응답
최근 기업에서 '가상 인간 마케팅'을 치열하게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상 인간 마케팅에 대해 절반 이상의 응답자인 50.46%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실제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영상 콘텐츠를 접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이 58.95%로 '있다'는 응답보다 17.9% 많았다.
3. 유튜브, '라이브 쇼핑' 출시한다...네이버·카카오와 경쟁하나
유튜브가 올해 ‘라이브 쇼핑(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브 쇼핑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11일 유튜브에 따르면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022년 유튜브 로드맵에 라이브 쇼핑 공식 출시를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국내 공식 도입 일정은 정해진 내용이 없지만, 해당 기능을 올해 공식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유튜브는 일부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쇼핑 기능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선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4. 네이버-카카오, 연매출 나란히 6조 돌파···커머스·콘텐츠 성장 '눈길'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나란히 연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카카오가 2020년 매출 4조원 돌파에 이어 1년만에 6조원대의 매출 상승을 이뤄내며 두 회사의 매출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6조8176억원, 영업이익 1조3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9.1% 증가한 수치다. 또 4분기는 매출 1조9277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으로 각각 27.4%, 8.5% 증가했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매출 6조1361억원, 영업이익 5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6%, 30.9% 늘었다. 다만 4분기의 경우 매출은 1조7852억원으로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두 회사가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을 앞세워 고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5. 아프리카TV 또 사상최대... 감 잡은 광고사업
아프리카TV가 지난해 3천억 원에 육박한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 광고 매출이 전년보다 거의 두배 늘어나는 등 고공 성장하고 있다. 별풍선, 구독 등으로 발생하는 플랫폼 매출은 2,723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고, 광고의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82% 늘어난 535억 원이다.
6. “나 땅 샀어, 가상현실에서” 메타버스 곧 올까
‘신인류’라 일컫는 Z세대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이후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제페토(ZEPETO)에서 여가 생활을 한다. 얼마 전엔 젬(가상화폐)으로 구찌 명품 가방도 샀다. 취향대로 3D 아바타를 꾸미고 친구(아바타)들을 만난다. 제페토 안에서 게임도 한다. 사무실 출근부터, 쇼핑까지! 가상공간 속이지만 종종 현실처럼 느껴진다. 모두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이다.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블루오션으로 낙점한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상(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3차원 세상이다. 비영리 기술연구단체 ASF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라이프로깅(삶에 대한 디지털 기록), 거울세계(실제 세계를 가능한 사실적으로 반영한 가상세계), 가상현실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7. 유통 트로이카 실적…신세계·현대 '미소'·롯데 '울상'
유통업계의 트로이카인 롯데쇼핑과 신세계·이마트,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공개됐다. 신세계·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은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했지만, 롯데쇼핑은 실적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6조3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517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에 견줘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48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였고, 매출은 면세점이 최대 호황을 누린 2019년(6조3942억)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8. '제로·기능성' 탄산음료에 소비자 관심 높아져
탄산음료를 마실 때에도 칼로리와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음료업계는 제로 칼로리와 기능성 탄산음료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데이터랩 청량·탄산음료 분야 인기 검색어에는 제로콜라, 펩시제로, 코카콜라제로, 펩시제로라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9. 정부,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키운다
문체부는 코바코와 함께 디지털 매체에 특화된 광고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가 광고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 정규 교육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광고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통합 교육으로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10.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활발
SSF샵,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들이 커뮤니티 기능을 오픈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SSF샵은 커뮤니티 서비스 '서사패 다이버'를 오픈했고, 무신사도 '무신사 스냅' 문턱을 낮춰 업로드 권한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했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넛지 마케팅의 일환이다.
[마케팅뉴스] 2022.02.16 수요일 (0) | 2022.02.16 |
---|---|
[마케팅뉴스] 2022.02.15 화요일 (0) | 2022.02.15 |
[마케팅뉴스] 2022.02.11 금요일 (0) | 2022.02.11 |
[마케팅뉴스] 2022.02.10 목요일 (0) | 2022.02.10 |
[마케팅뉴스] 2022.02.09 수요일 (0) | 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