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4.14 목요일

1. 네이버 최수연 대표 “5년 내 10억 글로벌 사용자” 청사진 제시
지난달 취임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41)가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13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억명의 사용자를 가진 알파벳,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바이두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최 대표는 하나의 사업이 아닌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팀네이버’를 성장동력으로 내세웠다.
2. 네이버, '중국산 짝퉁' 판매 원천 차단한다
네이버가 외국인의 스마트스토어 가입 조건을 대폭 강화한다. 앞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만 판매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위조상품(가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외국인 판매자 진입 문턱을 높여 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3. 밥 대신 빵! 프리미엄 베이커리 ·홈베이킹 성장세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을 선호하면서 간식으로 여겨지던 빵이 한 끼 식사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식품·유통업계는 건강한 '빵식'을 제안하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베이커리의 품질이 높아지고, 최근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빵값이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홈베이킹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4. 유통공룡들 뛰어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황금 알 낳는 거위 될까
유통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낙점했다. 전세계에 유행한 코로나19 사태에다, 갈수록 심화하는 고령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산업을 주도하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전자업계와 IT업계가 도전장을 낸 데 이어 유통업계도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5. 광고 매출 3배 성장... SNS 주춤 속 '아웃라이어' 된 틱톡
틱톡이 광고 매출에서 '아웃라이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틱톡의 광고 부문 매출이 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트위터와 스냅챗의 매출 전망치보다 많다. 이 같은 수치는 업계 전반에 위협이 되고 있다. 페이스북 등 경쟁업체의 성장 둔화 원인을 틱톡으로 지목하고 있다.
6.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 올해도 성장세 이어갈 듯
중고거래 시장이 20조 원 이상 규모로 커지면서, 지난해 플랫폼 기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당근마켓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고, 번개장터는 연간 총거래액이 약 1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중고나라는 이달 기준 회원수 약 2,500만 명을 확보했다.
7. 크리테오, 옴니채널 등 소비행태 분석 발표
크리테오가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를 심층 분석한 '쇼퍼 스토리 2022'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할 때 검색엔진 이용 비율은 감소했고, 브랜드 웹사이트나 오픈마켓 방문 비율은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MZ세대의 경우 74% 이상으로 나타났다.
8. 틱톡, '이펙트 하우스' 글로벌 베타 론칭
톡은 누구나 틱톡 필터를 제작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이펙트 하우스'를 글로벌 베타 버전으로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디자이너들은 이펙트 하우스를 통해 제작 툴 다운로드부터 창작한 필터 등록, 품질 보증 관리 등 필터 개발부터 유지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9. 금소법 시행 1년, 블로그 광고 가이드라인 여전히 미비
시행 1주년을 맞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여전히 논란이다. 법 해석이 불명확하거나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특히 블로그 등 SNS를 통한 홍보·광고 가이드라인이 미비해 보험 영업 현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10. 유통업계, 새벽배송에 이어 ‘바로배송’이 대세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바로배송) 시장이 유통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점포를 갖고 있는 마트나 편의점 등의 업체들이 각 점포를 물류센터로 쓰면서 바로배송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