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05.12 수요일
1. 앱 93%가 정보 수집... 맞춤형 광고 위한 '일상 감시'
앱 886개를 분석해보니 93%가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광고 관련 정보를 전송하고 있었다. 연애, 종교, 숙박, 건강 등 민감한 개인정보와 관련된 앱들도 포함됐다. 거부감이 커지자, 애플은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모을 수 없도록 했고 구글도 비슷한 정책을 내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 지역 소상공인 70%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디지털 핵심 판로”
지역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판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3. 오타·맞춤법 틀려도 알아서 검색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한국어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검색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등에 대해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 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 준다.
4. 소셜미디어 모르면 동남아 장사 어렵다
태국 방콕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사만사 프로이렁통은 휴대폰 세 대와 노트북을 하루 종일 끼고 산다. 페이스북과 라인 메신저를 계속 확인해야 해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잡담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다. 그는 SNS 메신저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밀려드는 주문을 곧바로 접수하고 있다.
5. 보복소비를 잡아라... 총알배송 이어 무료반품 경쟁
배송 속도에 초점을 뒀던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이 반품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이커머스 특성상 반품률이 높다. 이런 반품 과정상의 서비스를 강화하면 비용은 더 들지만 그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 '공짜 반품'에 나선 것이다.
6. ‘불편한 손 모양’ 유통업계, 젠더 갈등 논란…‘자기검열’ 강화
편의점 GS25에서 시작된 젠더 갈등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숨은 메갈 찾기’가 확산되며 불매의 불씨가 커지자, 유통업계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수차례 점검하며 자기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7. 화장품 업계, 퀵커머스로 변신... 1시간 내 배송
쿠팡 무풍지대로 불리는 화장품 업계가 서울 강남, 홍대, 종로 등 주요 상권에 보유한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하는 퀵커머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퀵커머스란 소량 품종을 오토바이, 도보로 1~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8.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 어디까지 왔나
최근 몇 년째 전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하는 ‘가치소비’가 세대를 불문하고 하나의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9. 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추진 중단하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44개 주에서 페이스북에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 계획을 중단하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계정을 쥐여주는 일은 어린이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10. 코로나19, 가구 시장의 판을 바꿨다
코로나19가 가구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지난해 재택근무 등 '집콕' 문화가 자리잡고 주택 시장이 경색되면서 B2C(기업-소비자간거래)에 집중한 기업은 성장했다. 반면 B2B(기업간거래)와 사무용가구에 주력하던 기업은 부진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국내 가구 시장의 중심이 B2C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 SSG닷컴, 판매자 등급제 도입... 오픈마켓 신뢰 저하 막는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등급제를 도입한다. 입점 셀러의 판매 실적과 서비스를 평가해 등급을 산정하고 이에 맞춰 혜택과 페널티를 부여한다. 오픈마켓 도입 후에도 기존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를 유지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