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6.30 목요일
1. 우산 매출 8배·막걸리는 2배… 유통가 ‘장마 마케팅’ 후끈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에 맞춰 유통가가 ‘장마 마케팅’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우산, 우의 등 소품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 단골 먹거리의 하나인 막걸리, 전(煎) 매출까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예고되자 은근히 특수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2. 버스 유리창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가능해져
버스 유리창에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공공정보, 상업광고 등을 표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가 가능해졌다. 경기도가 컨설팅한 규제 샌드박스 과제 '버스 유리창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가 규제의 문턱을 넘은 데 따른 것이다.
3. 드라마 진출, 유아인과 어깨 나란히... 진격의 '가상인간'
가상인간을 앞세운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앞세우던 트렌드에서 벗어나 2030 세대 취향에 맞는 가상인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는 초록뱀미디어 소속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무신사는 배우 유아인을 본뜬 가상인간 무아인을 내세우고 있다.
4. 택배 무인화 시대 '성큼'.. 생활물류 혁신의 명과 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급성장했다. 고객사인 이커머스 업계의 성장으로 택배와 물류업계도 몸집을 키운 가운데 인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화 물류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택배량이 치솟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인력과 물류시스템은 부족하다. 택배기사 과로가 늘면서 택배분류 인원 증원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이 나타난다. 이에 물류 자동화가 근간이 된 IT기술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5. “MZ세대까지 사로잡았다” 골프 시장 성장세, 포스트 코로나에도?
코로나19로 실외운동 인기가 높아지며 골프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 운동의 이미지가 강했던 ‘골프’시장에 MZ세대가 유입되면서 골프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골프용품 편집숍부터, 골프장 예약부터 골프 방송 시청까지 가능한 통합 앱(APP)까지 출시되면서 그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6. 5월 유통업계 매출 10.1%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 특히 오프라인의 매출은 가전·문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세로 올라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오프라인(9.3%)과 온라인(11.0%)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7. 신한은행, 인플루언서 유튜브 광고 수익 자동입금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광고수익을 5만 달러 이하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앱에서 광고비 수령 목적임을 확인·신청하면 방문이나 서류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준다. 기존에는 광고비를 받으려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8. 컬리의 새로운 자기소개서... 리테일 테크
소비자들에게 '일상 장보기 앱'으로 익숙한 마켓컬리는 지난 4월부터 자사를 '리테일테크 기업'이라고 소개하기 시작했다. 컬리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배송 수요량 예측, 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한 배차 자동화 등으로 물류 효율화를 실현했고 향후에도 고도화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9. 팝업스토어도 고급화
유통 업계가 온라인에서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팝업스토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콧대 높은 명품 등도 팝업스토어 개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팝업스토어도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