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5.16 월요일
1. “마스크 벗자니 ‘마기꾼’ 될라”…‘코슈메슈티컬’ 시장의 반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에 만에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폐지되면서 모두가 기다려온 일상 회복이 시작됐다. 덩달아 바빠진 건 뷰티업계다. 방역지침 완화로 사회적 교류가 활기를 띄자 피부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2. 네이버, 스타트업에 디스플레이 광고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이 네이버와 협업해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무료 홍보를 지원한다. 창진원과 네이버는 창업기업에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DA)를 올해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을 적용한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3. 310억 아낌없이 쏜다…주목받는 ‘알파 세대’
알파 세대 특징은 ‘디지털화’다.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파생된 모바일 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성장했다. 영·유아기부터 스마트폰을 보고 자라는 것은 물론 직접 사용하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알파 세대가 즐기는 문화는 주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1인 방송과 소셜 미디어이다. 다른 세대에게는 아직 생소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과도 친숙하다. 이런 알파 세대 특징에 맞춰 출시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4. 쿠팡, 분기 매출 최대 찍었다... "적자는 사상 최저"
쿠팡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경쟁력인 로켓배송이 처음으로 흑자를 내고, 로켓프레시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적자는 약 2,6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당기 순손실 역시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최소치다.
5. 세계 '스낵과자' 시장 트렌드, "건강, 프리미엄 그리고 로컬"
세계 스낵시장은 ‘20년 기준 1,498억 달러로 ‘25년까지 연평균 6.12% 성장하여 2,01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전히 스낵을 찾는 가운데, 저지방, 저칼로리, 유기농 등 건강과 지속가능 트렌드를 반영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6. 가치소비와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는 채식문화
국내 채식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내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3~5%인 약 150만에서 250만 명까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과 가치소비, 다양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비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에서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채식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7. 29CM, 첫 오프라인 팝업 '29맨션' 오픈
29CM는 브랜드 캠페인 '당신이 구하던 삶(당신2 9하던 삶)'의 오프라인 거점이자 첫 팝업스토어인 ‘29맨션’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29맨션은 29CM가 지난 4월부터 전개한 브랜드 캠페인의 오프라인 확장 채널로 상품 판매를 넘어 29CM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8. 페이스북 페이, 블록체인 아우르는 '메타페이'로 바뀐다
메타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페이스북 페이'를 블록체인 금융까지 아우르는 '메타페이'로 리뉴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북페이'는 메타에서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서비스로 페이스북은 물론, 메타가 소유한 SNS인 메신저·왓츠앱·인스타그램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9. "이제는 북미로"…중국 의존도 낮추는 K-뷰티
국내 화장품 업계가 북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K뷰티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업체들은 대미 수출, 미국 현지 브랜드 인수 등을 활용해 미국 뷰티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미국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10. 기업생존은 ‘가치(Value) 소비자 손에’ 달렸다
기업의 생존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조재편이 필수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지난 9일 미국면화협회가 주최한 코튼데이 행사, 연사로 나선 조명광 대표가 지속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이 새로운 소비개념으로 떠오른 배경을 설명하며, 비즈니스 환경개선을 주문했다. 지속가능 노력은 단순히 마케팅 트렌드가 아닌 기업의 생존과 지속성의 바로미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