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4.29 금요일
1. 카카오 될까?… 당근마켓이 그리는 미래는
앞으로 당근마켓은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까. 지난해와 올해 당근마켓이 출원한 상표를 기반으로 미래를 점쳐봤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20개에 가까운 상표를 출원했다. 주목할 만한 상표는 ▲당근머니 ▲당근캐시 ▲당근스토어 ▲당근쇼핑 등이다.당근스토어와 당근쇼핑은 중고거래 중개를 넘어 상품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당근마켓은 '내근처' 등 탭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있다.
2. 스노우서 770억 끌어온 '크림'...네이버 글로벌 커머스 첨병으로
네이버의 리셀(재판매) 플랫폼 크림이 '아시아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잇는 글로벌 플랫폼을 꿈꾸고 있는 것. 이를 위해 크림은 모회사 '스노우'로부터 꾸준히 자금을 수혈, 성장을 위한 실탄을 장전하고 있다.
3. 쿠팡 사용자 한 달간 2,655만 명... 2위와 3배 격차
쇼핑 앱에서 쿠팡이 압도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쿠팡 앱 이용자는 2,65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11번가 840만 명, G마켓 643만 명, 에이블리 600만 명, 오늘의집 469만 명, 위메프 388만 명, 티몬 383만 명, 지그재그 379만 명 순이었다.
4. MZ세대가 ‘테린이’ 자처하는 이유
방송에서 골프채 대신 테니스 라켓을 든 연예인을 흔히 보게 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MZ세대 사이에서 골프가 유행한 지난해에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웹예능 등을 합쳐 골프 관련 프로그램만 10개가량 됐다. 방송이 유행하기 전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골프 용품 관련 수요가 급증하자 기성 브랜드도 너나없이 골프웨어 라인을 신설하거나 재정비한 것이다.
5. 유튜브 쇼츠, 광고 도입한다
유튜브가 숏폼 영상 서비스인 '쇼츠'에 광고를 붙인다. 외신은 유튜브가 쇼츠에 광고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앱 설치 광고와 홍보성 광고 등을 볼 수 있다. 쇼츠의 하루 평균 조회수는 현재 300억에 달하며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
6. 라이크(like) 커머스가 대세, 좋아하는 걸 서슴없이 사는 게 요즘 트렌드다
이미 대세는 ‘라이크 커머스(Like Commerce)’이다. 소비와 판매 활동의 모든 게 그 안에서 이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또 무조건 믿을 수 없는 게 또한 라이크 커머스이다. 결국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현명한 소비가 이뤄지는 것이다.
7. 메타, 1분기 사용자 수 다시 증가... 매출은 예상 밑돌아
메타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페이스북 사용자가 다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실적 발표를 통해 페이스북의 DAU가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천만 명 증가한 19억 6천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분기 페이스북은 이용자 수가 사상 최초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8. 유튜버 잘 나가는데 왜... 눈덩이 적자에 기획사 '초비상'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기획사·소속사 역할을 하는 MCN의 덩치가 함께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적자 규모도 동시에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혁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면에 출혈 경쟁의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 광고 서비스 논란에 한발 물러선 배민... 점주 불만 누그러들까
배달의민족이 새 광고 상품 우리가게클릭에 '무료 맛보기'를 적용했다. 한 달 최대 300만 원이 추가 광고비가 과도하다는 점주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우리가게클릭은 주문이 아닌 클릭에 따라 200~600원이 차감된다.
10. 구글 검색결과, 앞으로 사용자 요청 시 삭제된다
구글은 개인 사생활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개인 정보 삭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삭제 요청 증가와 연락처 같은 개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낮추는 차원이다. 지난 몇 년간 매년 수만 건의 개인정보 삭제 요청이 접수됐지만 그중 약 13%만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