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3.08 화요일
1. 브라이언 수다 떨었을 뿐인데…10만명 몰리고 7억 대박났다
유통업계가 앞다퉈 예능 콘텐트 제작에 나서고 있다. 연예인이 등장하는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토크쇼·리얼리티쇼 등의 영상을 만들어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자연스럽게 상품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게 목적이다.콘텐트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며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소구력이 높다는 점이다. 기존 4050대 고객이 많았던 TV홈쇼핑 채널이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콘텐트 커머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특히 웹 예능이나 드라마 시리즈의 경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2. MZ세대와 소통나선 브랜드들… 유니클로·시몬스 등 '눈길'
국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소비 시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들은 진정성과, 재미,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 등을 내세워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특히 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들은 심리적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에 지갑을 연다. 또한 기업과 수평적인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게 여겨진다.이에 따라 최근 MZ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3. 공정위, 네이버·카카오 등 오픈마켓 7곳에 시정령
공정위는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 7개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판매자의 상호와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나 업체들은 일부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4. 맛만으론 아쉬워, 재미 곁들여야… ‘펀슈머 마케팅’에 빠진 식품업계
단순히 맛을 넘어 재미까지 추구하는 소비자인 ‘펀슈머(Funsumer)’는 이제 식품업계의 일회성 이슈에서 벗어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했다. 여기에 MZ세대라는 새로운 고객층까지 급부상하며 고객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됐다.우선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하는 주요 이슈는 ‘모디슈머(modisumer)’의 레시피다. 모디슈머란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신조어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품을 즐기는 고객을 일컫는다. 이들은 두 가지의 제품을 섞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창조하거나 기존 조리법 외의 방법을 사용해 새로운 음식을 탄생시키는 등의 활동을 즐긴다.
5.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5조 원... 모바일 비중 76%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5,438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7.5% 증가한 12조 4,978억 원을 기록했다.
6. 네이버 선물하기에 'AI 추천 메시지' 기능 도입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클로바'를 선물하기 서비스에 적용해, AI가 선물 메시지를 추천하는 'AI 추천 메시지'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선물하는 상품의 종류, 보내는 의도, 받는 대상 등에 맞는 적절한 메시지를 AI가 추천하고,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문구를 선택해 수정할 수 있다.
7. 전 티몬 의장, SNS·이커머스 결합 '프리즘' 출시
유한익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RXC가 SNS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을 출시했다.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은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콘텐츠 같은 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제품을 판다.
8. [새정부에 바란다!] 거꾸로 가는 유통산업 규제…“온-오프라인 형평성 맞춰야”
유통업계가 3월9일 선출될 20대 대통령에게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되고 있는 ‘규제 불균형 현상 개선’을 요구했다. 정부는 그동안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명목 아래 대형 마트 및 할인점에 월 2회 문을 닫는 ‘강제휴무제도’를 적용하고,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출점 제한’ 등의 규제 정책을 펴왔다.유통업계는 먼저 규제 불균형 현상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유통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쿠팡,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이커머스 기업’이 등장한 만큼, 온오프라인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9. '뷰티' 강화하는 이커머스, 리오프닝 타고 기대감 솔솔
이커머스 업계가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방역패스 중단 조치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일상 회복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과 함께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 메쉬코리아 부릉, 네이버 풀필먼트 플랫폼에 참여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네이버에서 구축한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에 합류한다. 메쉬코리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풀필먼트를 아우르는 부릉의 토탈 물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