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2.02.22 화요일
1. "1500만 반려인구 잡아라" 펫택시부터 AI-빅데이터 서비스까지...진화하는 '펫케어' 시장
세계적으로 식품업계에 친환경·헬스·비건 등 건강과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귀리를 활용한 음료(오트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재배시 환경 파괴 요소가 적고 유용한 영양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우유 등 기존 제품의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리 등 곡물을 함유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늘었다.
2. '합격자 수 1위' 과장광고 에듀윌에 공정위 2.8억 과징금
공정위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에듀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8,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합격자 수 1위'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공인중개사 시험에만 해당되고 '공무원 1위' 역시 2015년 설문조사에 근거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세는 '정기구독'…네이버·카카오, '기술력'으로 승부수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e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정기구독 서비스' 시장을 놓고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은 물론 기존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구독서비스 관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자 저변 확대하고 사용자 '록인효과'를 강화해 구독서비스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4. '퀵커머스' 전초기지 삼는다···훅 달아오른 초록마을 인수전
신세계 그룹이 올해 '온오프라인 완성형 생태계'를 갖추기 위해 멤버십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낸다. 정용진 부회장이 그리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완성하기 위해 온오프 통합 생태계를 갖추고, 충성 고객을 이 생태계 내에 붙들어둔다는 전략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올 상반기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스타벅스를 잇는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5. 모디슈머 마케팅, 성인 67% 모른다
소비자 요청으로 제품을 수정해 내놓는 이른바 '모디슈머'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절반 이하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모디슈머' 마케팅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3%에 불과했다.
6. 지그재그, 월 매출 낮은 스토어에 광고비 포인트로 돌려준다
지그재그는 월 매출 500만원 이하 소형 스토어를 대상으로 지출 광고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새싹 스토어 지원 프로모션'을 이번 달부터 운영한다. 신규 고객 확보 및 스토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광고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7. 인스타그램 일사용자 수 네이버 밴드 압도
인스타그램이 DAU에서는 네이버 밴드를 압도하고 월 단위로도 격차를 바짝 좁힌 것으로 집계됐다. 밴드의 국내 MAU는 1,922만 명으로 SNS·커뮤니티 앱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2위 인스타그램과 격차는 54만 명에 불과했다. 지난달 인스타그램 DAU는 1,086만 명으로 네이버 밴드보다 381만 명 많았다.
8. 식품가 신제품…1인용 피자·영양간식·맛집 간편식
1인 식사고객을 위한 맞춤 메뉴, 부담없이 섭취하는 영양간식, 유명맛집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HMR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피자헛은 레스토랑의 1인용 신제품을 출시했고, GS리테일은 유명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9. 외식업 배달앱 매출 비중 4배 증가... 수수료·광고비 부담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4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외식업주들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매출이 늘어도 판매 수수료와 배달료 등의 부담이 과중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식업 매출 중 배달앱 매출은 15.3%인 15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0. 매장은 거들뿐... 가구·인테리어도 '쇼루밍'이 대세
발품이 기본이었던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쇼루밍'이 대세가 되면서 기업들은 온라인 강화를 올해 주요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홈 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지난 1월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98%까지 올라왔고, 지난해 매출 1조 4천억 원의 현대리바트도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12.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