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12.27 월요일
1. 라이더들이 꽃·화장품 배달… 배민·요기요 앞다퉈 'e커머스'
배달앱들이 이커머스 영역까지 진출해 경쟁을 벌인다.배민과 요기요는 최근 음식 외 화장품 운동화 등을 30분내에 배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배달앱 관계자는 "음식배달은 점심, 저녁 등 피크타임에 집중된다"며 "나머지 시간에 라이더들을 활용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2. '네이버 연말팩' 페이지 오픈... 쇼핑·블로그 트렌드 정리
네이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별 이벤트·콘텐츠 정보를 한데 모은 '네이버 연말팩'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중 '2021 연말 쇼핑 차트'에서는 네이버쇼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다 판매·재구매 상품, 판매량 급상승 상품, 인기 선물 차트 등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3.코로나 확산, 대한민국 화장품의 ‘판’을 바꾸다
오프라인 유통들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유통 투자가 확대되었고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화장품 로드숍들이 늘어났다. 원브랜드숍들은 잇달아 자사몰 강화와 유통 다각화를 추진했으며 타사 제품 판매 브랜드숍도 크게 확대됐다.백화점 중심 브랜드들은 잇달아 헬스&뷰티숍, 단독숍 진출은 물론, 온라인 시장 진출이 대세가 됐으며 방문판매와 다단계 등 인적판매도 큰 매출 감소와 인력 이탈로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 메타버스 시대, 인게임·인월드 방식 디지털광고 잠재성 주목
디지털 광고 업계가 미국 도미노피자의 메타버스 피자 배달 사례에 주목하며, 향후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광고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3월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서 이용자가 암호화폐로 피자를 주문하면 실제 세계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5. 뜨거워진 명품 시장, 2022년은 렌탈과 중고 시장 활성화 전망
명품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보복소비 열풍으로 급성장했다.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14조9964억 원이었다.국내 주요 명품 플랫폼이 인지도 높이기에 성공하면서 거래액이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체들이 최근 유명 배우들을 모델로 내세우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6. 파이어족 꿈꾸는 MZ세대, 유료 콘텐츠에 3억 썼다
20~40대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유료 구독자의 84%를 차지했다. 누적 결제건수는 7만 건, 누적 거래액은 3억 원을 돌파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채널은 프리미엄 콘텐츠로 월 2천만 원을 벌었으며, 월 100만 원 이상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채널 중 절반은 1인 창작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6년째 적자’ 당근마켓, 커머스 상표권 출원
당근마켓이 로컬 커머스를 강화한다. 여기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하면 제품 구매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당근마켓은 최근 당근쇼핑·당근커머스 등의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테스트 중인 로컬 커머스의 이름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출원하게 됐다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 웹툰 산업 연매출 1조 원 찍었다... 1년 새 64.6% 껑충
2020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조 5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6,400억 원 대비 64.6% 증가한 수치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매출 규모 1조 원을 돌파했다. 조사에 따르면 1년 내내 연재한 웹툰 작가 연수입 평균 8121만 원, 30대 이하 작가 83.9%이었다.
9. 광고비·수수료 결정 기준 공개해야... '온플법' 제정 촉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와 소상공인 간 중개거래계약서 교부 의무부터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이 핵심인 법안이다. 오픈마켓 입점 업체의 98.8%, 배달 애플리케이션 입점 업체의 68.4%가 온플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10. 코로나 연말에 떠오른 '레시피 마케팅' 트렌드
코로나19로 홈파티와 홈쿡 문화가 정착하면서 간단하고 다양한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의 '레시피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마트, 롯데, 신세계 등은 SNS를 통한 레시피 공유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패키지 상품과 연계해 레시피를 보고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