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10.13 수요일
1. 넷플릭스법 시행 이후 서비스 장애 15건 발생…카카오 최다
대형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안정조치를 의무화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하 넷플릭스법) 시행 이후 10개월 간 서비스 장애가 총 15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넷플릭스법 시행 이후 이달 초까지 6개 의무사업자 부가통신서비스 관련 15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5일 발생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장애를 포함한 수치다.
2. 네이버, 사용자가 '특정 광고 차단' 선택한다
네이버가 국내 처음으로 사용자가 직접 특정 광고를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21일부터 '특정 소재 그만 보기'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배너광고에서 'X' 표시를 누르면 거부하는 사유를 선택하고 피드백을 제출하면 네이버는 해당 광고를 더 이상 노출하지 않는다.
3.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쇼핑주간 11.1~부터 전국에서 진행… 공식 홈페이지 오픈
올해는 특별히 참가기업의 쇼핑 정보 외에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특별 판매전, 중소/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상생 기획전 등 다양한 쇼핑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참가기업의 행사상품·할인율 등의 정보는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기업이 희망하는 공개 시점에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4. '소상공인' 덕에 웃는 네이버
네이버가 올 3분기 기록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뤄내 주목된다. 네이버 안에서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윈윈 전략'이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추정 매출액은 1조 7,840억 원으로 1년 새 31% 급증했다. 소상공인의 비중이 압도적인 스마트스토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등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5. 해외 이커머스 시장 확대... 국내 기업 온라인 해외 진출 이어져
전 세계적인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해외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식품 등 상품이 수혜 종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관세청 통관자료와 무역통계(KITA)가 제시한 지난 8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9,000만달러(한화 약 8,112억원)로 전년 대비 20.8% 증가하며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6. 카카오엔터, '스튜디오좋' 인수 추진하나
카카오엔터의 광고회사 인수 타진이 업계의 관심사다. 브랜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광고회사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튜디오좋'이 대상자로 오르내리고 있다. 스튜디오좋은 앞서 거론됐던 돌고래유괴단과 함께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통점이 있다.
7. '동영상 리뷰'가 대안 될까
동영상 리뷰가 플랫폼과 이커머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직접적인 체험 동영상 사용후기로 별점 테러나 가짜 리뷰 등에서 파생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에 대한 동영상을 구매 전에 볼 때, 구매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한 소비자 비중은 70% 대로 집계됐다.
8. "아직도 옷사러 옷가게 가니?"…'대세'된 패션 플랫폼 '춘추 전국시대'
'패션 쇼핑 플랫폼' 춘추전국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으로 급속도로 넘어가면서 패션도 예외가 아니다. 업종도 다양해졌다. 브랜드 패션만이 아니라 고가의 명품부터 이른바 '보세' 패션을 판매하는 다양한 패션 플랫폼이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주류로 여겨졌던 패션 플랫폼들이 대형 패션업체들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9. 상생지원금 받으세요… 카드사, 과잉 마케팅 논란
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시행된 가운데, 카드사들이 치열한 마케팅을 펴면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유치전 자제를 권고했음에도 카드사들이 문자 폭탄을 쏟아내자, 정부 예산을 들여 공익적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카드사가 숟가락을 올리려는 행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 트위터, 팔로워 '삭제하기' 기능 도입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팔로워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부드러운 차단(soft block)'이라고 불린다. 삭제된 팔로워가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해당 트윗을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삭제 조처 후 팔로워에게 관련 내용이 별도로 통보되지 않는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