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10.07 목요일
1. 코로나·올림픽에 8월 온라인쇼핑 16.8%↑…배달음식 2.4조 '역대 최대'
코로나19와 올림픽 영향으로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2조원 이상 증가했다.온라인 배달음식 주문액은 2조4000억원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8%(2조2726억원) 증가한 15조7690억원이다.지난 7월(16조1996억원)보다 약간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7월보다 거래액이 감소한 데는 택배 쉬는 날(8월14∼16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 후불 결제 유도하는 유통업계... 소비 지형 바꿀까
일단 물건을 사고 나중에 결제하는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들도 BNPL 서비스를 확산하면서 후불 결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후불 결제는 당장 돈이 없어도 구매가 가능하고, 신용도가 낮은 대학생, 주부, 자영업자 등을 신규 유치할 수 있다.
3. 신상품만 모아봤더니···위메프 ‘신규 오픈’ 거래액 5.9배 ‘쑥’
위메프가 선보인 신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규 오픈’ 거래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빠르게 접하고, 판매자들은 초기 상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위메프는 최근 한 달간 신규 오픈 코너 거래액이 서비스 시작 직후(7월19일~8월 18일)와 비교해 5.9배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품 구매 건수도 6.6배 증가했다.
4.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1' 개최
페이스북이 기업 마케팅 담당자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페이스북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1'을 개최한다. 올해는 '크리에이트 유어 캔버스'라는 주제로 진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오늘의 마케터' 이야기를 다룬다.
5. 계란 빠진 머핀, 닭고기 없는 너겟…활활 타오르는 6兆 ‘대체육’ 시장
유통 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대체육’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다.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19년 5조2500억원서 2023년 6조700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 대의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열풍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국내외 다양한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관련 상품의 확대·투자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6. 식품·외식업계, 핼러윈 마케팅 돌입
식품·외식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마케팅에 분주하다. 핼러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영미권에서 주로 즐기는 축제였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업계의 새로운 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 생활 공유 공간 된 쇼핑몰...오프라인 매장 '판매'에서 '체험'으로 중심 이동
발품 대신 손품을 팔아 물건을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이 유통업계 중심이 됐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직접 체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쇼핑몰을 경험하는 장소로 만들어 찾고 싶은 매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8. '해커스 1위' 광고 금지해야 한다는 에듀윌... 1심 기각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윌이 경쟁사인 해커스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합격자 수를 부풀리고 '압도적 1위'라며 허위 광고했다고 주장하며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1위는 바뀐 지 오래입니다'와 '타사와 배 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9. 구글·애플, 한국 인앱결제법 준수하겠다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이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글코리아와 애플코리아는 법 준수 여부 질의에 대해 국내법을 지키기 위해 정책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새 정책이 나오지 않아서 기존 정책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 오디오플랫폼 틈새시장 잡았다
듣고 말하는 플랫폼이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서 각광받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처럼 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카오 음까지 서비스되며 잇따라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유튜브에 도전하기보다 틈새시장으로 우회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