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10.06 수요일
1. 당·나트륨 줄인 ‘로우푸드’ 집중하는 유통업계
코로나19 이후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는 당과 나트륨을 줄인 ‘로우 푸드’에 집중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설탕 소매 매출액은 2015년 2198억 원에서 2019년 1614억 원으로 5년 사이 26% 감소했다. 로우푸드 관련 매출 증가는 더욱 속도가 붙는 추세다.
2. 골목상권 침해 논란... 카카오, 헤어샵 문 닫나
골목 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사업에 이어 추가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유력한 곳은 카카오 헤어샵이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논란이 있었던 사업을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선 논의 중이나 카카오헤어샵 등 특정 사업 철수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3. 적체 물량 해소·상생 기획전… 농·축산·어민 돕기 나선 유통 거인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으로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우선 이마트는 서귀포수협과 손잡고 제주 은갈치 소비 위축과 비축 물량 적체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의 어가 돕기에 나섰다.
4. 네이버 '주제별' 검색 확장... 웹서핑 규모 늘린다
네이버가 '주제별 결과'를 'VIEW', '지식iN'으로 확장한다. 검색 결과를 좀 더 다양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이용자 웹서핑 규모를 늘리는 로직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캠핑'을 검색하면 결과를 나열하기보다 많이 찾는 캠핑장 후기나 캠핑 초보자 가이드, 캠핑 요리 레시피, 캠핑 용품 등 다양한 토픽을 노출한다.
5. 요즘 뜨는 '라방'…"재미보다 최우선 요소는 가격"
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요인이 ‘가격 등 실질적 혜택’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8일 강동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항공서비스과 이모란 교수 연구팀이 라이브커머스 시청 경험이 있는 소비자 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한 결과,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 채널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상품 가격’이었다.
6. 네이버 '개인 간 카드거래' 서비스, 규제 특례 형평성 논란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공하는 '개인 간 카드거래' 지원 서비스가 규제 특례 사업자들과의 형평성 문제에 직면했다. 금융위가 해당 사업이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규제 특례를 통해 제한적으로 사업을 허용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자체 검토를 통해 사업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7.카카오커머스 "선물하기 환불 정책, 공정위 표준약관 준수한 것"
카카오커머스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 수수료 이중 수수료 부과'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모든 환불 정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윤 의원은 지난 26일 공정위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카카오커머스(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시장에서 84.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불수수료까지 이중수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 금소법 시행 이후에도 커지는 광고 심의 갈등... 유료화 가능성 거론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본격 시행됐지만 보험업계 광고 심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광고 심의가 평균 3~4주 걸리다 보니 마케팅에 제약을 받아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현재 심의 절차를 축소하는 등 해결이 마련이 시급한데 협회 광고 심의 유료화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불만도 커지고 있다.
9. 우후죽순 늘어난 유튜브 후기형 광고 계정
유튜브 후기로 위장한 광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광고 표시 없이 해당 영상들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튜브는 해당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이 작년에 생겼음에도 해당 계정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10. 과도한 기획 마케팅에 지쳤다.. 스타벅스 직원 집단행동 예고
스타벅스 일부 직원들이 과도한 굿즈 마케팅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스타벅스에서 직원들이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8일 리유저블컵을 제공하는 행사가 발단이었는데 행사로 매장이 방문객들로 붐비면서 늘어난 노동강도에 불만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