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09.30 목요일
1. 온라인에 '8층 백화점' 짓는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의 8층짜리 '톡 백화점'이 인기다. 지난 9월 추석 및 졸업시즌을 맞이해 일주일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유지하고 있다. 백화점 콘셉트의 분류방식이 소비자에게 심리적으로 익숙한 데다 결제와 동시에 선물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의견이다.
2. 국감 앞둔 네이버, 중소상공인 지원 총력전
국정감사를 앞둔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SME 대상 전문 교육 플랫폼 '비즈니스 스쿨'을 열어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 물론 보여주기식은 아니다. 그간 네이버는 판매자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정산주기 단축부터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 전용 대출, 전문가 상담 제공에 이르기까지 SME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힘 써왔다. 이같은 노력이 플랫폼 규제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3. 네이버, 기업은행과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프로그램' 운영
네이버와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온라인 스토어를 처음 개설하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및 매출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코칭 및 1대1 컨설팅을 지원한다.
4. 이커머스 페이전쟁, 후불결제시장으로 옮겨붙나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이 'BNPL(Buy Now Pay Later·후불결제)' 시장을 주목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BNPL 서비스가 확장될 조짐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관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한국형 BNPL' 시장 선점에 나섰다.
5. 4분기 광고시장, 지상파TV·온라인·모바일 꾸준한 보합세
코바코 10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발표했다. 10월 KAI는 100.4로, 추석 요인이 있던 전월 전망치 107.8보다는 다소 낮지만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서 보합세를 보였다. 지상파TV와 온라인‧모바일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전월 수준의 광고비 집행을 전망했다.
6. 직구 대행보다 5배 싼 11번가 아마존...이커머스 생태계 바뀐다
아마존이 기존 오픈마켓 입점 해외 직구(직접 구입) 대행 판매자들보다 최소 절반 가격에 국내 직판을 시작하면서 국내 판매자의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아마존 상품가격이 5배 이상 싼 경우도 흔하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생태계 재편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7. NHN, 똑똑한 패션 플랫폼 'AI 패션' 출시
NHN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분야에 특화된 'AI 패션'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미지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쇼핑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이를 이용해 중소형 쇼핑몰에서도 AI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 오늘의집, 잘 나가네…이커머스 4위 플랫폼 등극
오늘의집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특정 분야 상품만 취급하는 플랫폼, 전문몰)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고객이 겪는 문제들을 기술적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며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장 및 거래액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9. 알림톡 잡아라... KT, 기업메시지 서비스 '스마트메시지' 출시
KT가 기업이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려고 사용했던 메시지 서비스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카카오톡 '알림톡'과 같은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스마트메시지는 CRM, 위치를 활용한 타깃 메시지 등을 제공한다.
10. 하이마트, 중고거래 사업 합류
롯데하이마트가 '하트마켓'을 오픈해 중고거래 시장에 진출했으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전양판점과 중고거래의 장점을 합쳐놨지만, 하이마트의 기존 서비스를 답습하면서 차별점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하트마켓'은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와 유사한 형태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