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뉴스] 2021.08.24 화요일
1. 본격 쿠팡 견제하는 네이버, 이커머스 주도권 쟁탈전
네이버·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진검승부를 펴고 있다. 네이버는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온 물류를 강화하면서 최대 강점인 네이버 유료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쿠팡 고객까지 흡수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어 국내외서의 1위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2. 스포츠 댓글 부활시킨 네이트
네이트가 스포츠 기사 댓글을 최근 부활시켰다. 포털 3사는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을 향한 무차별적 악플을 막고자 댓글을 일제히 금지했는데 네이트가 이를 일부 되돌린 것이다. 다시 악플이 범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과 과도하게 제한됐던 의사소통이 다시 열린다는 시각이 공존한다.
3. 질주하는 카카오쇼핑…한해 '선물하기' 거래 3조 웃돌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운 카카오쇼핑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쇼핑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이용자 확대를 위해 명품 라인을 중심으로 상품군 확대에 나서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앱) 개편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카카오톡 쇼핑 이용 빈도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4. 카카오페이, 온라인 연계투자 서비스 중단
카카오페이가 P2P 상품 판매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P2P 업체의 투자 상품을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아 왔다. 카카오페이는 이것을 '단순 광고'로 규정했지만 금융당국은 '중개 행위'로 보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5. 무신사, 중년 옷 시장 진출... 4050 여성 고객 잡는다
온라인 패션 전문 플랫폼 1위(거래액 기준) 무신사가 405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시니어 커머스(senior commerce·중년,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거래)에 본격 뛰어든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르면 연내 4050 여성 전문 의류 판매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6. 식약처, 유튜브·블로그 등 SNS 부당 광고 점검
최근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7개 지자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밴드 등에 식품 등의 부당 광고를 게시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다.
7. 구름 낀 홈쇼핑... T커머스는 하반기도 '맑음'
코로나19로 반짝 성장했던 홈쇼핑사들의 실적이 다시 주춤해진 가운데, T커머스 사업자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모바일과 라이브커머스에 주력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8. IPTV, 어드레서블TV 광고 본격화
IPTV 3사가 어드레서블TV 광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사업계약을 체결한 MBC뿐만 아니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대상으로 어드레서블TV 광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셋톱박스에서 시청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광고 중 선호하거나 관심이 큰 분야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9. 인스타그램, 악성 DM·댓글 숨겨주는 안전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일시 제한'과 '숨겨진 단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일시 제한 기능은 연예인·운동선수·크리에이터 등이 불특정 다수의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것이며, '숨겨진 단어'는 불쾌한 DM이나 댓글을 자동 필터링해주는 기능이다.
10. 라방 힘주는 11번가
'라이브11'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라이브 기술과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단장했다. 약 11개월간 누적 방송 750회, 누적 3,500만 뷰, 방송 시간 최고 거래액 95억 원 등의 기록들을 세웠다. 11번가는 예능형 라이브방송 강화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라이브11' 탭을 모바일 앱 내에 선보였다.
출처 - NAVER, 아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