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이크업도 비건 제품으로…친환경 뷰티 브랜드 ‘인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자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도 친환경, 비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역시 잇따라 비건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이러한 비건 트렌드는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2. 틱톡 월평균 사용시간, 유튜브 제쳤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틱톡 이용자는 월평균 23.6 시간을 틱톡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2 시간을 기록한 유튜브와 19.4 시간을 기록한 페이스북 앱 보다 높은 수치다. 1분기 틱톡 이용자 월평균 사용시간은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40% 성장했다.
3. '메타버스' 노리는 텐센트…위챗에 '전자상거래' 기능 추가
텐센트가 자사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에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했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 나아가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홍콩 매체 남화조보(南華早報)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위챗의 숏 폼 동영상 플랫폼 '채널'에 전자상거래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 등을 전시, 거래할 수 있다.
4. 개인정보 수집 동의 안 하면 페북·인스타 이용 제한
메타가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계정을 중단시키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도 나서서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용자가 개인 정보 수집·동의 절차의 모든 항목에 필수 동의를 누르지 않으면 계정이 중단된다.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5. 마켓컬리, '비회원 주문 서비스' 종료…시스템 효율화 속도
마켓컬리가 비회원을 대상으로 한 주문·배송 서비스를 끝냈다.마켓컬리의 비회원 주문 비중은 전체 주문의 1%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컬리 특성상 반복 주문이 많기 때문에 매번 주문정보를 기재해야 하는 비회원 주문보다 회원 주문의 비중이 크다.
6. '쿠팡 거지' 오명 쓴 '파트너스 불법 광고' 원천봉쇄
쿠팡이 '쿠팡 거지' 오명을 확산시키는 '쿠팡 파트너스 마케팅'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대형 카페나 커뮤니티에 '낚시성 제목'을 단 게시글을 올려 비난받던 일부 쿠팡 파트너스의 무분별한 활동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앞서 쿠팡은 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상대로 '파트너스 활동 금지 사이트' 신청을 받아왔다.
7. 트위터, 광고 매출 부진
트위터가 2분기 '어닝 쇼크'를 냈다. 매출의 핵심인 광고 사업이 인플레이션과 전쟁 여파 등으로 부진한 탓이다.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일론 머스크가 계약 파기 선언을 하는 등 미래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발목을 잡았다. 트위는의 2분기 매출이 11억 7,66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8. 애플·아마존·유튜브, 왜 스포츠 중계권 확보 전쟁 뛰어들었나
애플·아마존 등 미국의 기술 기업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의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해 라이브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기존 미디어 기업들에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미국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스포츠가 시청자가 가장 많은 TV 프로그램 100개 중 95개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9. '고물가·고환율' 추석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신 '알뜰·실속'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주요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이 시작됐지만 업계 분위기는 예년만 못하다.2020년과 지난해 명절은 보복소비의 여파로 프리미엄 고가 선물세트가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유통기업마다 '프리미엄' '고급' 등 수식어를 단 선물세트 홍보에 열을 올렸다. 반면 올해 추석은 사상 초유의 고물가, 고환율 사태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기업에서는 '실속' 또는 '알뜰' 등을 내세운 선물세트가 전면에 나왔는데, 아직 정확한 예약 개시일자 조차 못 정한 곳도 있다.
10. 2분기 스팸신고 886만 건 역대 최다
올 2분기 스팸신고 건수가 역대 분기 중 최다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팸 건수가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주식·투자'다. 경기침체 시기에 투자 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크게 증가한 키워드는 '대리운전'이다.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리운전 광고 전화와 문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