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출 이어 당일도착, 수출까지 OK" 亞 이커머스 정복자는 네이버쇼핑?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에 나선 네이버쇼핑이 이제는 배송과 글로벌이라는 두가지 카드를 더 꺼내들었다. 신선식품 등 특정상품군의 빠른배송을 현실화하고, 동대문 상권에 거점을 두고 패션품목의 발빠른 배송도 이뤄낸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한가족이 된 일본 Z홀딩스를 십분활용, 국내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수출도 직접 돕겠다는 의지다. 야후재팬은 일본의 1위 인터넷 포털기업이다. 이제 패션한류를 원하는 국내기업은 반드시 네이버로 들어와야한다.
2. '클럽하우스' 기업가치 1조 돌파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에서 개발한 오디오 기반 SNS '클럽하우스'가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에 도달했다. 클럽하우스는 1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클럽하우스의 수익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
3. 라인·야후재팬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도입된다
A홀딩스가 출범하면서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이 마무리된 가운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스마트스토어'의 일본 출시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라인, 야후재팬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를 상반기 내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4. 베일 벗은 '쿠팡 라이브'… "네이버, 카카오 잡는다"
쿠팡이 자사 앱 내 ‘쿠팡 라이브’를 오픈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 원에서 오는 2023년 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에 플랫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일부터 자사 어플리케이션(앱) 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오픈했다.
5. ‘쇼핑하며 무료영화까지’…K쇼핑, 모바일동영상 ‘K플레이’ 첫선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홈쇼핑도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쇼핑은 모바일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3일부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우선 명작 영화와 해외 인기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셀럽·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성·예능형 영상 등으로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6. 아프리카티비,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AAM' 운영
아프리카TV가 광고주들을 위한 신규 광고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 AAM'을 오픈했다. 광고주는 직접 캠페인을 생성해 광고를 구매할 수 있고 인기 BJ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유저를 세부 타깃할 수도 있다.
7. 쿠팡의 손흥민, 신세계의 추신수…커머스는 왜?
쿠팡과 신세계. 커머스 공룡들이 손흥민과 추신수라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앞세워 새로운 ‘커머스+스포츠’ 판을 벌이기 시작했다.이마트와 SSG닷컴을 보유한 신세계도 스포츠에서 커머스의 가능성을 찾는 중이다.쿠팡의 스포츠 중계는 롤모델인 아마존에서 검증된 전략이다. 아마존은 전 세계 1억5000만명의 유료멤버십(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OTT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하면서 스포츠를 킬러 콘텐트로 주목했다.
8. 11번가, 70여 개 브랜드와 공동마케팅... 단독상품 늘린다
11번가가 브랜드사와의 공동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39개 브랜드사와 맺은 파트너십을 올해 70여 개로 확대해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3월 중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진행해 단독 마케팅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9. 동대문 패션도 네이버 통해 日 진출... 프로젝트 꽃 2.0 가동
네이버가 올해는 반드시 국내 동대문 스마트 물류의 글로벌 연결을 성사시키고 SME들을 위한 든든한 글로벌 진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프로젝트 꽃 1.0과 2.0 계획에 대해 밝히며 SME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10. “우리집 좀…” ‘집콕’ 장기화에 홈컨설팅 인기…주방용품 매출도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 ‘집콕’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집콕’ 장기화로 인해서 이너웨어 착용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디자인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
11. '픽코마' 날았다... 카카오재팬 흑자 전환 성공
카카오의 일본 법인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흥행하며 회사를 흑자로 이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언택트 트렌드와 K웹툰의 일본 시장 내 인기몰이가 맞물려 대박 행진을 낸 덕분이다. 카카오재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성장했다.
12. '4조 장전' 쿠팡...마켓컬리ㆍ네이버도 물류 강화로 '맞불'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국내 이커머스 대전이 2라운드를 맞게 됨에 따라 경쟁 업체들이 물류인프라를 강화하며 속속 대비에 나서고 있다. 쿠팡이 전국에 물류센터를 짓고 신선식품 빠른 배송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마켓컬리는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해 수도권 동부 수요에 대비한다.